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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퍼스트리라는 유튜버 덕분에 코스트코 구매대행이 인기입니다. 그가 워낙 쉽게 설명한것도 있지만 브랜드상품을 품절 없이(가끔 품절이 있을 때도 있지만) 소싱 할 수 있다는 매력도 큰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코스트코 구매대행을 시작한 이유도 위와 비슷합니다. 왠지 도매꾹, 도매매 사이트들에서 구할 수 있는 브랜드 없는 상품을 누가 살까? 상품이 팔릴까? 하는 의구심도 있었고요. (물론 초보다보니 그런 생각을 하는거 같아요. 당연히 팔리죠. 제가 모를 뿐입니다.)  저도 써보지 않은 상품을 고객에게 판다는 게 참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도매꾹도 좀 해보고 도매매도 해봤지만 결과는 시원치 않았습니다.

 

 

그래서 해외 구매대행도 알아보다 퍼스트리님의 영상도 보게 되었어요. 다행히 집 근처에 코스트코가 있어서 뭔가 천운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가 다 알려줬기 때문에 영상을 보면서 공부를 했고 연습 삼아 코스트코에 일단 가봤습니다. 코스트코는 6년만에 갔는데요. 최근 코로나 때문에 주차하는데 시간이 걸리고 1층에서 카트를 받아서 지하 2층까지 무빙워크를 타고 내려가는 것만 바뀌었습니다.

 

1. 거대한 코스트코

저도 코스트코에 오랜만에 갔지만 그때는 식품이 있는 층만 다녔기 때문에 굉장히 생소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준을 세웠어요. 일단 의류는 반품률이 높기 때문에 과감히 패스, 아기들 장난감도 패스 등등 자신의 기준에 맞게 패스할 건 패스하는 게 빠릅니다. 그리고 퍼스트리님이 예를 들어준 상품을 쿠팡과 비교를 해봤습니다. 그럼 흠... 하시면서 대충 이해가 되실 겁니다.

 

 

세일하는 상품과 잘 팔릴 거 같은 상품들을 쭉 돌아서 봅니다. 너무 크거나 배송이 힘들 거 같은 상품 빼고는 다 봤습니다. 하나하나 쿠팡에 찾아봐서 가격비교를 해봅니다. 사람들이 선호하는 제품 인지(리뷰 수), 마진이 얼마나 남을지 계산해봅니다. 네이버도 계산을 해봅니다. 최저가에 팔아도 남겠다 하는 물건은 상세페이지 작성을 위한 사진을 디테일하게 찍습니다. 

 

 

그리고 한 층 더 올라가서 반복합니다. 괜찮 물건, 세일하는 물건 일단 다 봅니다. 냉동식품, 즉석식품을 패스를 하고 상세 설명용 사진을 찍습니다. 마무리로  식품을 10만원어치 장을 봅니다. 스마트폰 사진첩을 축소한건데요. 이걸로 3페이지 이상 있습니다.

흐리게 찍은점 양해 바랍니다

 

이렇게 해서 다시 집에 와서 계산을 해보고 사진별로 폴더를 만들어서 정리를 합니다. 어차피 브랜드가 있는 상품이기 때문에 쿠팡은 매칭을 하고 네이버는 키워드를 잡으면서 등록을 합니다. 그래서 팔리면 직접 배송을 하는데요. 사입이 성격에 맞더라고요. 그래서 번거롭지만 물건도 살 겸 하면서 또 세일하는 것을 봅니다. 위에 것을 반복합니다. 그러면서 유튜브 영상도 보고 공부도합니다. 

 

 

저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계속 계속 반복하는 것 밖에는 모르겠습니다. 그럼 다들 건승을 빌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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