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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D가 좋다는 이야기는 익히 들어서 알고 있을것이다.

칼슘과 함께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대표적인 영양소이다.
칼슘의 흡수를 돕고 뼈의 밀도를 높이고 골절, 골다공증 등의 위험을 줄여준다.
또한 우울감도 줄여준다는 연구결과도 발표되었다.

예전 백혈병에 걸리기전 건강할 때는 비타민 같은 건강기능식품을 전혀 챙겨먹지 않았다. 건강에 자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음식을 골고루 먹었기 때문에 모든 영양소를 잘 섭취한다고 생각했었다.

 

백혈병에 걸리고 나서도 비타민등을 챙겨먹지 않았다. 아내가 가끔 권하기는 해도 잘 먹지 않았다. 원래 먹고 있던 약이 많기 때문이었다. 약을 먹는 다는것은 간과 신장등에 무리가 간다는 것인데 영양소가 응축이된 비타민을 먹으면 더욱 무리가 갈까봐 걱정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조혈모세포 이식 3년정도 까지는 그런 건강기능식품을 먹지 않았다. 그러다가 한 친구와의 만남이 계기가 되어 비타민 D를 먹게 되었다.

내 글에서 여러번 소개한 친구인데 미국에서 살고 있는 친구이다. 미국에서 백혈병에 걸리고 귀국하려고 했으나 비행기를 타다가 위험할 수도 있어서 그냥 미국에서 치료를 받았다.

 

그친구 말로는 미국 의료진이 비타민D를 꼭 먹으라고 권했다고 했다. 무조건 먹으라고 이야기를 했다고 하며 내게 선물로 비타민D 2000IU 짜리를 주었다. 그래서 먹게 되었다.

 

비타민D를 먹기 시작하면서 비타민D 수치가 정상범위를 되찾았고 스테로이 같은 면역억제제도 끊을 수 있었다.

 

비타민D 구입은 아내가 직구를 해줬는데 코로나 때문에 배송이 늦어지면서 코스트코에서 구입을 하게 되었다.

한알의 용량은 1000 IU이며 250정이 들어있다. 

1000IU 니까 25ug이다.

 

 

제조사는 웨버 내츄럴스이다. 캐나다에서 왔다. 아시다시피 캐나다가 건강기능식품산업이 발달되어 있다. 아마 기후가 좋지 못한 탓이 아닐까 하는 추측이 든다. 

 

액상으로 된 캡슐형이다. 

 

영양기능 정보에는 하루 권장량을 3000IU로 책정해 놓았다. 3알씩 드셔야한다는 말이다. 3000IU는 75ug이다.

 

이 코스트코 비타민D를 추천하는 이유는 2가지이다.

 

1. 가성비가 좋다. 

1000IU식 드신다면 250일 무려 8개월이상을 드실 수 가 있다. 가격은 1만원대 초반이다.

 

2. 1000IU로 되어 있어서 원하는 양을 먹을 수 있다.

5000IU와 같은 고용량은 한알만 먹어도 5000을 먹는 장점이 있지만 내가 먹는 양을 선택할 수 없는 단점이 있다.

1000단위로 되어 있기 때문에 부족한거 같으면 여러알을 먹고 비타민D가 충분한거 같으면 1~2알만 먹으면 된다.

 

현재 나는 이 비타민D와 다른 제품의 5000IU 비타민D를 먹고 있다. 아직까지는 비타민D의 효과를 보고 있다.

최근에는 야외할동이 적기 때문에 젊으신 분들은 물론 부모님들 선물로도 정말 좋다. 참고로 나의 가족들은 다 먹고 있다.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비타민D는 대표적인 지용성 비타민이다. 빈속에 드시지 말고 꼭 식사후에 드셔야 흡수가 잘되고 속이 쓰리지 않는다. 그리고 가급적 오전, 낮에 드셔야 한다. 그 이유는 저녁에 먹으면 잠이 잘 안오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나는 오메가3 오일과 이렇게 드시는것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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