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도별 옷차림 | 기온별 이렇게 코디해보세요! (8단계 분류)

가끔은 우리나라가 4계절이 있다는 게 싫을 때도 있습니다. 다른 나라에 비해 4계절이 뚜렷하다 보니 기온별, 온도별로 옷차림도 신경을 써야 하고요. 옷장도 4계절마다 상의와 하의, 아우터 등등을 사야 하기 때문에 옷장도 부족하더라고요. 그에 따라 의류비용도 무시 못하고요. 물가도 비싸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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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계절 사이사이, 우리가 간절기라고 부르는 겨울과 봄, 여름과 가을, 가을과 겨울 사이에는 아침과 밤의 온도차인 일교차가 크기때문에 어떻게 옷을 코디해야 할지 고민이 됩니다.

더운 줄 알고 얇게 입고 출근했는 데 퇴근할 때 추워지면 굉장히 낭패지요. 그리고 요즘에는 냉방시설이 발달해서 여름에도 출근하면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어놓기 때문에 얇은 가디건은 필수입니다.

오늘은 그런 분들을 위해 온도별, 기온별 맞춤 코디를 준비했습니다. 이글을 끝까지 읽으신다면 기온별 옷을 준비하시는 데 많은 도움이 되실 겁니다. 그럼 아래에서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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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8도 이상 (여름) 민소매, 반팔 티셔츠, 반바지, 스커트

우리나라의 여름은 점점 습해지고 더워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요즘은 점점 지구온난화로 인해 여름은 더더욱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이런 날씨에는 민소매와 반팔 티셔츠, 그리고 반바지와 스커트를 입으셔서 더위를 피하셔야 합니다.

물론 자외선 차단을 위해 선크림을 잘 발라주셔야 하고요.

하지만 실내에서 근무하시는 분의 경우, 이렇게 반팔이나 민소매만 입게되면 냉방병에 걸릴 수도 있습니다.

특히 여성은 남성보다 신체적으로 추위를 더 탈 수 있기 때문에 얇은 가디건을 사무실에 비치하셔서 냉방병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의외로 여름에 냉방병 때문에 감기 증상이나 두통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니 추위를 많이 타신다면 얇은 가디건 하나 꼭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가끔은 여름에도 긴팔정장을 입고 다니는 직장인들을 보면 너무 더우실 것 같더라고요.

최근에 IT회사의 경우 정장 대신 자율복장을 입기도 하는데요.

그러다 보니 에어컨을 더 세게 틀게 되는 것 같습니다. 환경을 위해서라도 복장이 간소화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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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3~ 27도 (초여름) 반팔, 얇은 셔츠, 반바지, 면바지

우리나라의 초여름 날씨입니다. 요즘에는 점점 초여름의 경계가 없이지고 있지만요.

반팔과 얇은 셔츠를 입기에 좋은 날씨입니다. 물론 바지는 반바지나 면바지고 좋고요. 청바지도 통이 넓은 것은 괜찮지만 스키니진과 같이 타이트한 바지를 입으면 땀도 배출이 잘 안돼서 덥기 때문에 청바지는 조금 더 시원할 때 입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반팔티셔츠 중 목에 카라가 달린 피케티셔츠를 즐겨 입는데요.피케 티셔츠 중 소재가 조금 까끌한 직조로 만든 셔츠가 시원하고 좋더라고요. 타미 힐피거나 폴로티셔츠 같은 게 시원하고 너무 캐주얼하지 않으니 자유로운 출근복장으로 추천드려요.

여성분들은 워낙에 코디를 잘하셔서 괜찮지만, 남성분들의 경우는 폴로셔츠에 면바지만 깔끔하게 입어도 사람이 되게 댄디해 보이더라고요.

아직은 덥기 때문에 반바지를 입을 수 있다면 반바지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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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18~ 22도 (초가을) 얇은 가디건, 긴팔티, 청바지

초가을 날씨입니다. 이때는 계절에 사이기 때문에 일교차가 심해서 감기에 걸리기 쉽습니다. 여름철 에어컨 때문에 사무실에서 입었던 얇은 가디건을 밖에서 입을 수 있습니다.

이때는 반팔티셔츠 보다는 긴팔티셔츠를 추천드리고요. 청바지도 입기 좋은 날씨입니다. 물론 면바지는 언제나 좋고요. 여성분들의 경우도 짧은 치마보다는 롱치마를 입으시길 권해드립니다.

저희 누나도 여름옷처럼 짧은 치마를 입다가 감기에 살짝 걸렸거든요. 이런 날씨에 특히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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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12~ 18도 (봄, 가을) 재킷, 가디건, 야상, 맨투맨, 니트, 스타킹

코디하기 가장 좋은 계절입니다. 봄과 가을이 코디하기 좋은 이유는 얇은 옷을 여러 벌 걸쳐서 레이어드 효과를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얇은 가디건 보다는 조금은 두꺼운 가디건이 좋고요. 재킷도 입으시기 좋습니다. 티셔츠만 입으실 거면 맨투맨과 같이 조금 두툼한 티셔츠를 추천드립니다. 얇은 티셔츠를 입기에는 조금 춥습니다. 야상과 같은 점퍼도 추천드립니다.

여성분들은 치마를 입으실 때, 스타킹도 함께 코디를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따뜻한 니트도 입기 좋은 계절입니다.

참고로 미국 캘리포니아의 LA의 겨울평균기온이 18도 정도 되고요. 겨울 최저기온이 9도 정도라고 합니다. 참 부러운 날씨입니다.

| 5. 9~ 12도 (봄, 가을) 자켓, 가디건, 야상, 맨투맨, 니트, 스타킹

초봄이나 늦가을 날씨입니다. 이를 보통 간절기라고 하는데요.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감기에 걸리기 쉽습니다.

이 글을 쓰는 지금이 4월 초인데요. 낮에는 덥다고 느낄 정도로 기온이 높지만, 저녁이 되면 선선함이 느껴집니다.

게다가 코로나 이슈도 있으니 감기에 걸리지 않게 조심하세요. 괜히 열이 높으면 코로나 검사를 해야 할 수도 있고요. 어디든지 출입이 힘들어집니다.

낮에는 좀 덥더라도, 아침, 저녁으로 조금은 쌀쌀하기 때문에 자켓이나, 가디건, 야상 등을 꼭 챙기셔야 합니다. 여성분은 치마를 입으실 때, 스타킹도 함께 신어서 체온 유지를 하면 몸을 따뜻하게 해서 면역력을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조금 덥더라도 약간은 따뜻하게 입어주시는 게 좋습니다.

| 6. 5~ 8도 (겨울) 코트, 경량 패딩, 가죽자켓, 내복, 니트, 레깅스

이제 겨울이 시작되었습니다. 옷장에 넣어두신 코트를 꺼내야 할 때가 왔습니다. 안에는 내복을 입어주시면 좋고요. 예전에는 유니클로의 히트텍도 유행이었지만, 이제는 입을 수가 없습니다. 입어서도 안되고요. 추위를 많이 타시는 분들은 면으로 된 내복이나, 레깅스를 추천드립니다.

특히 남성분들은 바지 안에 내복을 입어보세요. 정말 신세계입니다. 추천드립니다.

또한 니트나 경량 패딩도 함께 입기 좋은 기온입니다.

| 7. 4도 ~ -1도 (겨울) 패딩, 두꺼운 코트, 목도리, 모자, 기모 제품

요즘 지구 온난화가 점점 심해지다 보니, 그 반대급부로 겨울도 더 추워지고 있습니다. 4도 이하부터 진정한 겨울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우리나라는 시베리아에서 불어오는 북서풍의 영향으로 바람이 심한 날은 체감온도가 영하로 갈 때가 있습니다. 꼭 따뜻하게 챙기는 게 건강에도 좋습니다.

건강에 좋은 이유는 몸이 따뜻해야 혈액순환도 잘돼서 면역력도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이때부터는 두꺼운 패딩과, 기모로 된 옷이나, 맨투맨을 입어주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