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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커피란?

데이브 아스프리의 <최강의 식사>와 <슈퍼 휴먼> 덕분에 전 세계의 바이오 해커들 사이에는 방탄커피가 유행이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도 방탄커피가 굉장히 유행이다. 또한 케토시스 상태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더더욱 많은 이들이 마시고 있다.

방탄커피는 커피와 MCT오일 그리고 목초를 먹고 자란 소의 버터로 만든 유기농 기버터가 원료이다. 이 세가지 원료를 믹서기 혹은 블렌더기를 이용해서 섞어서 미쉘화를 시켜주면 방탄커피가 된다. 미쉘화는 커피의 멜라닌과 멜라노이드를 분해해서 우리 몸의 미토콘드리아에 전자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중요하다. 간혹 블렌더기를 이용해 섞어주지 않고 그냥 부어서 마신다는 분도 봤는데 그러지 말고 블렌더기를 꼭 이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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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시중에 파는 가공된 방탄커피는 사실 방탄커피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왜냐면 미쉘화를 시켜줘도 그대로두면 버터와 오일 그리고 커피의 멜라닌, 멜라노이드 성분이 풀리게 된다. 하지만 팩에 담은 방탄커피는 풀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첨가물을 넣는다. 이것은 방탄커피의 취지에 어긋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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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T 오일이란?

MCT 오일의 MCT의 뜻은 <medium-chain triglyceride)의 약자이다. 코코넛 오일에서 추출한 농축 오일이다. 코코넛 오일에 든 지방의 절반 이상은 MCT 오일의 다양한 하위 유형이다. MCT 오일에는 네 가지 유형이 있는데 모두 향이 없으며 그중 몇몇은 미토콘드리아가 선호하는 연료인 케톤으로 쉽게 바뀐다.

MCT 오일의 부작용

일반적으로 MCT 오일의 부작용이 없는 경우가 많으나 설사, 배탈, 구토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나 MCT 오일을 과다하게 섭취하면 간의 지방이 증가하며 1형 당뇨병 환자에게는 복용을 권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MCT 오일 대신 브레인 옥테인 오일

방탄커피를 마시기 위해 여러 가지 MCT 오일을 사서 먹어봤다. 특히 코스트코의 MCT 오일은 정말 나에게 최악이었다. 내가 장이 예민하진 않은데 이상하게 코스트코의 MCT 오일을 먹으면 아침에 설사를 하곤 했다. 그래서 열심히 검색했고 드디어 찾았다. 방탄커피의 창시자인 데이브 아스프리가 만든 MCT 오일인 브레인 옥테인 오일이 바로 그것이었다.

브레인 옥테인 오일은 기존 MCT 오일을 세 번의 증류와 특수 여과 과정을 거쳐 MCT 오일에서 단 한 가지 유형인 사슬 여덟 개짜리 MCT만 분리했다고 한다. 이것을 <슈퍼휴먼> 저자인 데이브 아스프리가 아이들에게도 주고 본인과 아내도 먹는다고 하니 믿고 구매했다. 브레인 옥테인 오일을 먹자 배탈과 설사는 사라졌고 속은 편안해졌다. 단점은 좀 비싸다는 것...

 

 

 

 

브레인 옥테인 오일의 활용

브레인 옥테인 오일은 방탄커피는 물론이고 다양한 방법으로 먹을 수 있다. 샐러드에 올리브 오일대신 먹어도 되고 초밥에 찍어 먹을 수도 있다. 개인적으로는 샐러드에 뿌려서 먹는 방법을 추천한다.

결론

사람에 따라 MCT 오일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방탄커피 창시자인 데이브 아스프리는 그의 저서 <슈퍼휴먼>에 아래와 같은 내용을 적었다. 

한 가지 문제라면 MCT 오일이 뇌에는 도움이 됐지만 바지에는 참사를 일으켰다는 점이다. 이 문제를 해결할 때까지 화장실 휴지를 잔뜩 쟁여놔야 했다. 결국 세 번의 증류와 특수 여과 과정을 거쳐 MCT 오일에서 사슬 여덟 개짜리 MCT만 분해했다. 이것이 브레인 옥테인 오일이다.

만약 MCT 오일을 마시고 속이 좋지 않았다면 브레인 옥테인 오일로 바꿔서 섭취해 볼 것을 권한다. 나도 좋은 효과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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